장수군 초등부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주최하는 제56회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 창의예술 미래공간인 ‘달빛’ 내 의료보건동아리 장수초 6학년 채호림, 5학년 채예린, 번암초 동화분교 6학년 최예준, 5학년 방다윤 등 4명 학생은 지난 전북 예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충북 청주에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번암초 보건교사 장공민성 선생의 지도로 의료인의 꿈을 키우며 생명존중과 봉사하는 마음을 키우며 동아리 활동을 늦은 시간까지 장수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에 모여 꾸준히 응급처치 모의 훈련 등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허윤종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좋고 산촌지역에서 어렵게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