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들, 점자 동화 제작한다

완주 청소년수련관, 제작한 점자 책 전북맹아학교 기부 예정

사진제공=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완주군 청소년들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점자 동화책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은 점자 동화를 제작해 전북맹아학교에 기증하는 ‘손 끝으로 보는 동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우석대학교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연합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다. 

점자 이해, 점자도서관 견학, 볼로기 사용으로 동화책을 번역하고 검열해 장애인시설, 도서관, 학교 등에 기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은 시각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제공하기 위해 북 페스타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도서를 물색했다. 

제작한 점자 동화는 전북맹아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