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3층 기숙사에서 불이 나 휴게실 벽 2㎡와 복도 100㎡ 등이 그을려 11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휴게실 벽면에 붙은 심야전기 온도조절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