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총력’

15일 서삼석 예결위원장 만나 주요사업 증액 건의

강임준 군산시장이 새만금 SOC예산 등 주요 국가예산 사업 증액을 위해 2주 연속 국회를 방문했다.

15일 강 시장은 서삼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군산시 국가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전북도민 5000여 명이 국회에서 궐기대회를 가질 정도로 열망이 담긴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의 원상회복이 관철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건립’의 경우 이차전지 업종이 새만금 산단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의 투자·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이후 이용객이 4배 이상 급증한 연도행 직항로에 대해 적기에 여객선이 건조되지 않을 경우 직항로가 다시 폐쇄된다며 ‘연도항로 대체여객선 건조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로 예산 증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군산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