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익산역, 지역 관광 활성화 ‘합심’

익산역 건물 대형 현수막 홍보, 코레일 협업 여행 상품 출시

익산역 건물 벽면에 게시된 익산 4대 종교 투어 홍보 현수막/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익산역과의 다각적인 협업 정책을 추진한다.

15일 시는 한 달 평균 24만여명의 철도 이용객이 오가는 익산역의 공간 특성을 활용해 대형 옥외광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역 건물 벽면에 익산 미륵사지와 원불교 총부, 숭림사, 두동교회 등 4대 종교 투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익산에 가면, 4대 종교 있고~’를 게시했다.

또 코레일과 익산역 협업 여행 상품 출시 등 대중교통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계절별·테마별로 ‘익산 봄소풍 설렘 패키지’, 전통시장과 연계한 ‘고백 익산 시티투어’ 등이 기간에 맞춰 운영됐으며, 왕복 기차 탑승권과 렌터카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GO Back 여행’과 기차 탑승권과 순환형 시티투어 탑승권에 고스락 중식권이 포함된 ‘익산으로 떠나는 백제 문화 산책’, ‘익산 가을소풍 설렘 패키지’가 현재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코레일 여행센터와 협업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익산역에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의 대표 관문인 익산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효과 높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코레일과 연계한 익산의 철도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