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좌식배구대회가 개최된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인공암벽장에서 ‘제5회 남원시장배 전국동호인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250여 명이 참여하며, 난이도별로 △5.9 △5.10 △5.11 △5.12 등 총 4개 코스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난이도별로 부문이 나뉘는 유일한 대회며, 청소년 국가대표인 조진용이 참여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같은 날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는 개최되는 ‘제17회 남원시장기 좌식배구대회’에는 도내 좌식배구 동호인 250여 명이 참여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두 대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양일간 선수 500여 명, 대회 관계자, 임원 등이 전통시장과 관광지에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도록 남원시 홍보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