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군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홍용승)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지곡동 모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의겸 국회의원과 채이배 전 국회의원, 전수미 변호사 등 지역 인사 및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배구와 족구, 럭비농구와 함께 가을운동회(청백전), 노래자랑, 경품 추천 등을 통해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홍용승 회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초가 지금까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동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산초와 총동문회가 새로운 발전과 더욱 화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06년에 설립된 군산초는 1911년 일제강점기 일본인만을 위한 보통학교로 운영되다 1945년 군산국민학교로 인가받아 10월 5일 개교했다. 이 학교는 2023년 제78회 졸업식까지 총 2만 4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