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처럼"⋯우석대 간호대학, 핀 수여식 개최

17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에서 열린 '핀 수여식'에서 우석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촛불 의식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우석대 제공

"나이팅게일처럼 훌륭한 간호사가 될게요."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간호대학이 지난 17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숙 전라북도간호사회장과 간호학과 교수진, 가족, 친구, 선후배 등 500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120명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의무를 맹세했다.

또한 촛불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제에서는 우수 학생에 대한 표창과 학술논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노준희 간호대학장은 “졸업예정자 모두 따뜻한 인성으로 대상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확신한다”며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간호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97년 설립되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전문 간호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진행된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