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내 맛집 선정 업소를 비롯한 음식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 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20일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 내 식품 가공업체와 음식점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황 위원은 20일 농업지원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 더 맛집 사업’과 ‘해썹(HACCP) 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무주의 음식점들이 공정한 평가에 기반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인동 위원은 “무주 더 맛집 선정사업에서 2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용역을 진행하는데 사실 우리가 어느 식당이 맛있고 좋은지 알고 있고, 관내에도 조사할 수 있는 조직이 있는데 관외에 용역을 맡길 필요가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든다”고 전제하며 “더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무주군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으로부터 인정받는 맛집이 되도록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군내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해썹(HACCP) 인증 컨설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재정상황이 예년보다 나쁘더라도 인증받을 수 있는 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