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출신 조정래 전주 삼백집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순창군 출향인들이 연이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부하며 순창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순창 출신인 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가 최근 순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삼백집 조정래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사진=순창군제공

전주시에서 콩나물국밥 전문점인‘삼백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정래 대표는 지난 1987년부터 가게를 이어받아 7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에는 백년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조씨는 수년 전부터 결식아동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기부를 매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조정래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편안하고 따뜻한 내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고향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나눔으로 실천해 주신 조정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생활화하시는 조 대표님의 뜻에 따라 따뜻한 복지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