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치분권포럼, 강연회 및 김제지부 창립식 개최

18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자치분권포럼 김제지부 창립식이 열렸다/사진제공=자치분권포럼

행정안전부 소속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이 지난 18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제지부 창립식과 함께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이건식 전 김제시장, 도의원 및 김제시의원 등 각계인사 및 일반시민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지사는 '2023년 특별한 전북의 시대로 전환'을 강조하며 김제가 농생명산업과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도지사와 의원들 모두가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김제지부 창립을 축하하며, 김제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교육을 비롯한 김제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원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양대 축을 이룰 것을 피력했다. 권한이양과 예산이양이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지방자치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 되는 점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연 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지역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라며 "균형발전을 풀어나갈 열쇠는 지방자치이며, 지역이 가진 특색에 맞는 일이 바로 지방자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에 창립한 자치분권포럼은 시민 생활 전반에 관한 토론과 대화의 장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현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해 사회 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사무소를 포함한 전국 30여 개 지역에 사무소와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