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익산시 스마트도시 사업 협의회’에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8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사업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및 재정 확보 방안, 기반시설의 준공 검사 및 인수인계, 그 밖에 스마트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구다.
위원장인 허전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위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익산시의회와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도시계획·정보통신·스마트서비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이날 협의회는 익산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현황과 주요 사업 보고, 발전 방향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시는 협의회를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삼아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부시장은 “익산시는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협의회 위원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