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통기타 동호회 ‘소리나무’ 정기공연 개최

오는 25일 나운동 JB문화공간서

군산의 대표적인 통기타 동호회 ‘소리나무’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소리나무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나운동 JB문화공간에서 ‘정기공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9팀(1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소리나무는 동호인들의 역량강화 및 시민에게 통기타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해 매년 정기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가팀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 △Green field·귀뚜라미 △밤을 노래함·동숭로에서 △그대와의 노래·그대만 있다면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바다에 누워 △가을 우체국 앞에서·위스키 온더락△Don't forget to remember △너에게난 나에게넌·밤에피는장미 △홀로된 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준비했다.

유승민 동호회장은 “통기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고취할 뿐 아니라 생활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 통기타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나무 동호회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창립했으며 이후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