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이 전주을(서신·삼천·효자)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회장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정치는 말을 전하는 활동가가 아닌 투쟁과 실천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도시 전문가로서 주거 환경, 교통, 안전 등 현장의 민생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내년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무식, 무능, 폭정의 여당과 당당히 맞서 전북 몫을 찾아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윤석열 정권 1년 7개월 동안 대한민국은 퇴행과 후퇴의 연속이었다. 검찰 독재, 언론 탄압, 경상수지 적자, 친인척 비리에 이르는 정권을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박 회장은 참좋은정치개혁연대 대표, 전주완주통합시민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