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10곳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남, 경북, 제주 등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미래교육 비전 공유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 효율적인 교육 관리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통합인증을 통해 디벗을 연계하여 개발될 예정이며 2025년 3월 개통될 전망이다. 플랫폼 개발 위탁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과 공동개발 영역 등에 대해 합의해 왔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를 통해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활용, 디지털 기반의 수업 모델 개발 ,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 수준 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