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인 정읍 동신초 교사,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수상

'2023 발명교육 컨퍼런스·연합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받은 한승인 교사. 전북교육청 제공

한승인 정읍 동신초 교사가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한 교사는 지난 24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발명교육 컨퍼런스·연합학술대회'에서 발명교육확산 및 기반조성분야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발명교육 대상은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고 권위의 발명 관련 상으로 발명교사들의 노벨상이라고 불린다.

한 교사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발명교사 인증제 마스터 인증을 받은 교사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학생발명동아리와 발명교육센터 발명반 및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발명연구회 운영, 교사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명대회 컨설턴트, 발명대회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 활동을 통해 발명메이커교육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학생발명대회지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실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전북 최초 성과) 및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최우수상을 지도하는 등 전국 단위의 발명대회 지도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발명교육 연구실적(전국지도논문연구대회 1등급 포함)과 각종 발명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승인 교사는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명교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