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금융 분야 무사고를 실현하고 있는 전북우정청이 올해도 금융사고 예방·재산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모의훈련·점검을 실시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11월 한 달간 도내 모든 우체국에서 현금피탈 대응 모의훈련·장비 점검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체국 현장의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 예방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점검이다.
도내 우체국 209곳을 대상으로 강도에 의한 현금피탈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역할 분담과 개인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데 집중한 모의훈련이다. 비상벨·가스총 등 방범장비 사용 요령을 숙지함과 동시에 경찰서·경비업체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점검 차원에서 마련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장비 점검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은 물론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는 등 외부 침입으로부터 안전한 우체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