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시니어클럽·행정동우회,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판넬 든 사람 중 왼쪽이 송상모 전 진안부군수, 오른쪽이 전춘성 진안군수. 지난 23일 장학금 전달식 직후 기념촬영 모습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시니어클럽·행정동우회(회원 송상모·원수희·송윤섭·안종근)가 지난 23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는 150명가량의 진안군청 퇴직공무원을 회원으로 삼는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하는 단체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진안군청 부군수로 퇴직한 송상모 회원은 “행정동우회 회원들과 시니어클럽 활동을 함께 하며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에 쓰고 싶었다”며 “지역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니어클럽과 행정동우회가 따뜻한 나눔을 펼쳐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장학금이 기탁 취지에 부합하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