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 창립회원인 수필가 국명자 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국 씨는 고창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해 1983년 <한국수필>로 등단해 ‘전북문단’, ‘전북수필’, ‘표현’, ‘한국수필’, 전북여류문학 ‘결’ 회원으로 수필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에서 창작에 전념하는 향통문인인 그의 그의 저서로는 <따갑게 미소롭게>, 부군 이호선 씨와의 공저 <부부 칼럼 에세이집>, <내 모습 이대로>, <다시 만나기 위하여>, <깊은 밤에 홀로 깨어> 등이 있다.
또 그는 삼례여고, 이리농고, 전주여자상고, 전북기계공고에서 후진 양성에 헌신해왔으며, 전북수필문학상, 표현문학상, 전북문학상 등을 받았다. 장지는 모악예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