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태국"… 전북대, 태국 중등교장단과 유학생 유치 협력

태국 교육관계자와 중등 교장단이 30일 전북대를 방문했다.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태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해외 초·중·고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몽골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교육관계자와 중등 교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

한국 방문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30일 전북대를 찾아 양오봉 총장과 장학금 지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께 동석한 조화림 국제처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태국 교장단들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북대의 계획에 공감을 표했다. 또 적극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전북대는 이번 태국 방문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유학생 유치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앞서 전북대는 21일과 22일에도 대학을 방문한 몽골의 주요 4곳의 초·중·고 교장단과 우수학생 유학생 유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전통문화를 태국 교육관계자 및 중등학교 교장단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