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왔구나, 연희야! - 사물놀이 한판' 교류공연 개최

왔구나~연희야!-사물놀이 한판 포스터. /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이 1일 남원을 영남의 춤과 음악으로 물들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소속 국악원 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의 ‘왔구나~연희야!-사물놀이 한판’을 1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전석 무료.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들과 호흡하는 연희 무대이다. 기악단 연희부 7명의 젊은 예인들이 농악 가락을 무대화한 ‘사물놀이 한판’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이 준비한 이날 공연은 기존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선대 연주자들이 물려줬던 가락과 소리를 재해석하고 그들의 색깔로 재구성해 연주하는 ‘사물놀이 한판’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농악의 다양성과 사물놀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비나리’를 시작으로 경상도·전라도·경기도 지역의 특색있는 가락을 작품화한 ‘삼도농악가락’이 이어진다. 또 놀이가 강조돼 갖가지 기예를 펼치는 전통 연희 ‘판굿’과 민요, 줄타기 등을 구성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관람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및 카카오톡, 전화(063-620-232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