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4일 완주군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군정 계획,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유희태 군수는 2024년도 군정계획보고를 통해 2023년도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등 주요성과 보고와 2024년 군정운영 방향, 2024년도 예산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예산규모는 본예산 기준 2023년 8187억 원에서 33억원 증가한 8220억 원으로, 사회복지·보건 32.3%, 농림해양수산 16.57%, 예비비 및 기타 15.11%, 환경 8.1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66% 등으로 편성됐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제안설명 내용을 바탕으로 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오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장은 “제1차 본회의에서 밝힌 것과 같이 선심성 예산과 행사성 예산, 이월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운영위원회 소관인 완주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심사결과 보고 등 5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완주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완주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등 14건의 심사를 진행하여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