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이 지난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사람이 하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최락도 민주당 중앙당노인위원장, 신계륜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장, 양영두 흥사단 상임대표, 노식래 민주당 부대변인, 이진수 재경 전북도민회부회장, 김대중 재단 정읍지회 회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전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을 역임한 장기철 정읍지회장은 "극심한 사회분열과 정치갈등으로 추락하고 정치가 대한민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때 129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인내천 사상 즉 사람이 하늘이라는 정신으로 되돌아가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을 필요가 있어 책 제목을 '사람이 하늘'로 지었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반대 1인 시위를 100일 넘겨가며 이어갈 수 있었던 힘은 정읍고창주민들의 지지와 격려 덕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