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윤철)가 지난 1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녀도 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해양 쓰레기 수거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보호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자 만든 제도다. 기업과 단체가 해변을 지정받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이날 해양 정화활동은 무녀도 해변의 반려해변 입양 이후 첫 번째 정화활동이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해양 쓰레기 366kg를 수거했다. 수거된 해양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윤철 지사장은 "깨끗한 바다를 가꾸기 위해 환경 보전에 힘쓰고 해양 쓰레기 수거에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는 오는 2025년 11월까지 선유도 옥돌 해변과 무녀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 지정받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