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23 군산항·군산새만금신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는 2026년 군산새만금신항 개장에 대비해 선제적인 정책 발굴 및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관련 유관기관, 학회, 항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항만통합 운영방안의 효율성’에 대한 발제와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항만통합 운영 방안의 효율성’ 발제를 맡은 김형태 KMI 명예 연구위원이 인천 내항의 통합 TOC 사례를 통한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통합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토론에는 좌장인 김창현 항만물류정책자문관을 비롯해 김근호 CJ대한통운 지사장, 강명수 세방 부장, 이준삼 군산·대산 항만물류협회 사무국장, 장영재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상생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