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군산시공노조위원장 박덕하 후보 당선

박덕하 후보 941표, 송철 후보 586표

7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산시 공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덕하 후보가 당선됐다. 

그의 사무처장 러닝메이트는 이재광(행정6급) 대야면 행정민원계장이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선거는 총 1650명의 조합원 가운데 1576명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95.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기호 2번 박덕하 후보가 941표(59.7%)를 얻어 586표(37.1%)를 득표한 기호 1번 송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권표는 49표이다.

박덕하 당선인은 현재 정보통신과 정보통신계장으로, 1990년 5월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박덕하 당선인은 △불합리한 자료제출 및 인원동원 중단 △악성민원대응 전담팀 구성 및 원스톱 대응 △노조해외연수 조합원 중심 전환 △개인별 초과근무 총량제 시행 △직렬별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 입 닫고, 귀 막고, 눈 감고. 조합원들의 울부짖음을 모르쇠로 일관하는 방관자가 되지 않겠다”면서 " 실천 없이 말로만 떠드는 노조 말고, 믿고 기댈 수 있는 노조, 행동으로 실천하고 싸워 이기는 든든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