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원한다면 누구에게든 기꺼이 해드리고, 민간 및 공공기관, 학교, 지역사회단체에서 신청하신다면 우선 실시하겠습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장애이해 교육을 마치면서 6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령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교육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마령초 병설유치원을 포함, 관내 16개 유·초·중·고 학생 793명에게 실시됐다.
복지관은 홈페이지(http://www.jinanrc.or.kr) 또는 전화(063 432 8871)로 교육을 신청하면 어프리사업 추진을 도울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회적 교류의 시간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래야만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양 관장은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는 것은 장애 그 자체가 아니라 장애에 대한 편견”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것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