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정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 우수성 인정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마크/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전북도내 최초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4년 동안 우수성 인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직원 대상 상담 프로그램 운영, 난임 휴가 및 휴직 지원, 재직자 및 공로 연수자 자기 계발 지원, 수유 및 산모 휴게실 운영,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신청사 내 가족친화 공간 조성, 육아 휴직 및 출산 휴가자 인사 배려, 여성 관리자 육성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족친화 경영은 조직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