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원봉사 브랜드 ‘온벗’ 선포와 함께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차별화된 봉사도시 정체성 확립과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진행해 온 자원봉사 브랜드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브랜드 ‘온벗’은 ‘on벗’, ‘온 벗’, ‘溫벗’ 등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 전체 시민이 이웃의 따뜻한 친구로 연결된다’는 뜻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센터의 목표를 담고 있다.
엄양섭 센터 이사장은 “성공적인 브랜드 공개와 함께 시가 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 대표 브랜드 온벗 선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 시민이 자원봉사자가 돼 자원봉사 으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도우리봉사단이 자원봉사 단체 부문의 대상을 받았으며, 수요처 부문은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선정됐다.
또 개인 부문 실적왕으로 사랑의 밥차, 소외계층 나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온 김선교 (사)도우리봉사단 회장이 전라북도 자원봉사자왕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