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이 노·사 합동 희망나눔 제빵 활동과 사랑의 물품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7일 전주시 일원에서 우정노조(위원장 이행무), 공무원노조(본부장 김영선)와 함께 노·사가 합동으로 연말 사회공헌활동 '행복빵빵 사랑빵빵'을 진행했다.
이날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빵 반죽, 빵 굽기, 포장하기 등에 직접 참여해 빵 150여 개를 만들었다. 빵과 함께 방한·생활용품 등을 준비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추운 날씨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빵과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분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도내 우체국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지원, 사랑의 집수리·연탄 배달 등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