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설문조사

22일까지 초4~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진행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이 ‘2023년 학교구성원 인권실태조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라북도 교육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라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인권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생, 교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22일까지 진행한다.

항목은 △2023 한 해 동안 내가 경험한 인권 △학교에서 경험하는 인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인권 의식 등 3가지다.

교원들의 인권침해 및 교육활동 침해 경험에 대한 문항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조사도 추가됐다.

이번 인권실태조사는 QR코드나 URL 접속 후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올해 인권실태조사는 ‘전라북도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 제정 이후 첫 시행되는 설문 조사다”면서 “학교구성원의 인권의식을 분석하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