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가 지난 8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와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열린 기념식은 도내 소상공인이 코로나19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의 장기화로 어려운 현재 상황을 이겨내고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전선례 예담공예 대표, 염연숙 황실폐백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미홍 화연 대표, 김순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정원선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서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등 10명이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우범기 전주시장, 김동구 전북도의회 의원,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회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안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임기 동안 회원 수 증가는 물론 기초지역 지부 설립에 공들여 법정 경제 단체로 지위 향상을 꾀하고 단합된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에서 더욱더 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