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수소용품 기업 모두 모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 기업지원 세미나 열어

사진제공=완주군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완주군에 수소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최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종훈 전라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박경민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을 비롯해 수소용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용품 기업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수소정책, 기준, 방폭 설계 등 최신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수소용품 검사방법, 장비 등 관련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주군 테크노밸리2산단에 설립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12월 중 시험동을 우선으로 준공해 수소용품(수소추출설비, 수전해설비, 연료전지)에 대한 법정 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의 법정검사를 비롯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수소용품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