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과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가 ‘농산물판매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와 김석규 구례지사장은 8일 군수실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에 농특산물 판매점 개설을 약속했다.
협약에서는 또 농산물판매점과 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사항을 비롯 역할 분담 등이 요구되는 다각적인 내용들이 검토됐다.
주요 내용은 임실군이 행복장터 개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구례지사는 공간 무상사용과 공사 협조, 운영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8월까지 농산물판매점을 개설하고 9월부터 유제품과 건조농산물, 가공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요즘 농업은 생산보다 판로 확보가 중요시 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농산물판매점 설치가 농가소득 해결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