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견리망의’가 30.1%(396표)의 지지를 얻어 올해 사자성어로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논어 ‘헌문편(憲問篇)’에 등장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에서 유래한 말로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세태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