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8일 전춘성 군수와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술사회와 품질·비용·안전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건설사업 품질확보와 기술자문, 건설공무원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진안군과 한국기술사회가 공공건설의 품질확보, 비용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면서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군과 기술사회는 이날 협약으로 기술협력을 긴밀히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건설분야 사업관련 기술자문, 건설VE(Value Engineering) 분야 자문과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위한 건설공무원 교육, 각종 재해취약시설 공동 안전점검 지원 및 개선방안 제시, 건설 및 안전관련 각종 위원회 및 자문위원 기술사 위촉 등을 내용으로 담았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은 한국기술사회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 등을 활용해야 한다”며 “신규 추진하는 공공건설사업의 기술자문품질확보와 건설공무원의 기술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