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이어 내년에도 지역 수산특산품 판매 활성화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특화수산물 명품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홍어‧대구‧꽃새우 등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 영양분석 및 마케팅 용역을 시행, 전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관내·외 주요 외식업계와 연계해 메뉴 도입 및 온‧오프라인 뉴스, 블로그 등을 통한 마케팅 콘텐츠를 구축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에 따라 전북 배정 어획량이 전국 3668톤 중 1351톤(36.8%)을 배정받은 만큼 관내 우수 수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참홍어 생산자협회(서해근해연승협회)와 협업를 통해 직거래 장터 및 지역 축제 등에서 홍어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통해 관내 수산물의 특색있는 홍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내외 인지도 향상의 발판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수산물 관련 시의 주된 사업은 △소비자에게 원산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조업어선(생산자) 생물에 이력제칩 부착 △유통단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물 스마트 이력제 도입 △주요 수산특산품의 홍보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전문적인 포장재 지원 등이다.
이와 함꼐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및 수산물 위생 안전 기반 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저온 유지체계가 가능한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