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 읽기] 새 학기-장하민 서곡초 6학년

장하민-서곡초 6학년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교실에 들어선 우리들

입 벌린 가방을 책상에 건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

설레고 기대되는 것은

모두 같은 한마음

 

△ 어린이들이 긴 겨울 방학을 마치고 3월 개학과 함께 새 교실, 새 친구, 새 선생님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합니다. 하민 어린이가 간결한 동시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 기분을 무척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입 벌린 가방을 책상에 건다.’ 문장이 돋보입니다. 가방도 기쁨과 설렘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하송(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