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낸 강정희 이·미용 1호 명장...소아암환자 가발 지원

가발 전문기업 노블레스, 소아암환자 가발 무상 지원
취약계층 합동 결혼식,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강정희 명장/사진=전북일보 DB

가발 전문기업 (유)노블레스가 지난 11월 말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암환자 가발 무상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노블레스를 이끄는 강정희 전북 이·미용 1호 명장은 지난 2020년 전북대학교병원과도 업무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가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도뿐만 아니라 익산시에서도 이·미용 1호 명장으로 인정받은 강 명장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청년·노인·소아암 환우·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정 할 것 없이 같은 지역에서 사는 지역민과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탓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합동 결혼식부터 집단암발병으로 고통받은 장점마을 주민 대상 의료 서비스·재능기부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강 명장이다.

익산에 위치한 미용실 '살롱 노블레스'에서 청년공유경제 뷰티숍도 운영 중이다.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 없이 미용 공부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강 명장은 "전북도·익산시 1호 명장이자 기업인으로 어떻게 하면 지역민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지역민과 또 어떤 다른 사람들과 살고 있는 만큼 모르는 사이지만 더불어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