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강정원 기자, 제49대 전북기자협회장 당선

제49대 전북기자협회장에 당선된 전북일보 강정원 기자(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박정미 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일보 강정원 기자(46)가 제49대 전북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미)는 회원 289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강정원 후보가 총 유효투표 223표 가운데 찬성 214표를 획득, 96.0% 찬성률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최종 투표율은 77.2%로 집계됐다. 

당선인 임기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강 당선인은 전북일보 경제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제2사회부장 겸 체육부장을 맡고 있다. 또 제48대 전북기자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제49대 전북기자협회장에 당선된 전북일보 강정원 기자가 동료기자들에게 축하 박수를 받고 있다. 오세림 기자

강정원 당선인은  “투표에 참여해 준 선·후배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협회장직이 권한이 아닌 책임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소통하겠다”며 “앞선 지난 2년 동안 제48대 전북기자협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며 귀담아 들어왔던 300여 회원들의 목소리와 새로운 기대감을 담아 2년의 임기 동안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복지 혜택 마련 등 회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 △타 시도협회와의 교류 강화 △법률, 세무, 진료 등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협약 확대 △문화 혜택 확대 △저연차 및 선배 기자 맞춤형 교육 기회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