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를 예고한 정희균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가 16일 오후 2시 완주문예회관에서 <새로이 시작되는 나의 인생> 출판기념회 개최한다.
정 대표는 저서를 통해 문화활동가를 꿈꾸던 청년운동가에서 정치인이 되는 과정, 장년의 성공한 사업가로 새로운 꿈을 펼치다 다시 지역정치에 뛰어든 과정을 소개했다.
대한테니스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사업 경영과 정치적 역정을 테니스 경기에 빚대 ‘매치포인트’로 풀어내고, 형(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위해 음지에서 보이지 않게 뛰어야 했던 인고(忍苦)의 시간이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지역정치인’을 만든 근본 힘이 됐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정 대표는 출판기념회에서 “우리 정치에 지역민들의 민생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경험 많은 정치인을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역 사업 추진을 통해 완진무장을 만들어 갈 것”이란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