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지역 여성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통일의 준비과정에서 여성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여성위원들의 통일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전북지역 14개 시군협의회별 여성분과위원회는 분임토의를 통해 제21기 여성사업계획 및 여성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순 전북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라며 “한반도 통일준비 역시 통일로 인한 변화 대응에 가장 민감하게 적응할 수 있는 여성들의 역할이 크다. 화합과 소통으로 전북여성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