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규범·조계남)는 지난 15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 마지막 과정 '산타 만남'을 실시했다.
'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은 지역 학교에서 추천받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아이들이 1대1 결연을 맺고 함께 요리 교실, 도예 체험,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이날 산타 만남 행사는 '맛있고 신나는 녀석들' 마지막 과정이다.
협의체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 아동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동안 친구들, 협의체 선생님들과 맛있는 요리도 만들고 도예 체험도 하며 즐겁게 보냈는데 마지막 시간이라 너무 아쉽다"며 "오늘은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만들고 푸짐한 선물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황규범 공동위원장은 "오늘이 마지막 과정인 만큼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1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