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 ‘성황’

검도인 화합의 장 마련⋯군산서 실력 뽐내

‘제1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가 지난 1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군산시검도회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가 지난 1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군산시검도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검도회와 전라북도 검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도, 전북도의회, 군산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검도 인구 저변확대 및 검도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대회에 480여명의 등록 선수를 포함해 가족‧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도장 대항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눴으며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성관 대회 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검도대회의 성원을 비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서면으로 치사를 보내 준 김관영 도지사는 “검도의 저변확대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거듭나길 응원 한다”고 말했고, 강임준 시장은 “첫 검도대회를 축하하며 검도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인하 회장은 “생각지도 않게 많은 검도인이 이번 대회에 찾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심판진과 운영진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가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려할 뿐 아니라 제 2회 대회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