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퇴직 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임기만료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은 임기를 마치고 퇴직한 통장 95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12월 사이 임기가 만료된 대상자로, 이날 수여식에는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로패를 받은 강명숙 씨는 “일반시민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통장 임무 수행을 통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전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장 재직기간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성실히 봉사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책홍보, 주민불편사항 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각종 방역지원 활동 등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