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 상양명마을, 3년 연속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진안군

진안 주천면 상양명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도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 또는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성공적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다. 

군에 따르면 주천 상양명마을은 이로써 3년 연속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내년 5월부터 총 5가구 10명을 모집해 3개월 동안 관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해당기간 동안 매월 30만원 한도의 연수비를 지급받고 마을 내 숙소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사흠 과장은 “귀농·귀촌인 유치가 인구 소멸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이 같은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