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북대상] 수상자 소감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익산관광개발㈜과 ㈜베어포트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회 전북대상'  5개 부문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강일영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

△학술교육 강일영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

"학교 현장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을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강일영 이사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며 올곧은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한 결과가 '교육'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강 이사장은 훌륭한 교사와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이 함께 한다면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될 것이라는 믿음도 강조했다. 전북교육 현안에 대한 담론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교권 신장과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에도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산업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지역경제를 위해 더욱 매진하기 위해 백년기업으로서 성장하는 데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대를 이어온 46년 연륜을 바탕으로 백년기업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내년에는 스마트공장 완성의 해로 삼아 기업 체질 개선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전일목재산업은 지역산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물 보급에도 앞장서 산림 소득 향상과 탄소 감축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금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정석 케미칼 대표이사

△산업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지역에 상을 받아야 할 분들이 많은 만큼,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경영혁신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아낌 없이 투자하고,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되 직원과 이웃과 함께 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신념도 재차 강조했다. 교육기관과 장애인 일터 시설 개선에 제품을 기부하고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활동에도 계속 동참할 계획이다.

 

전민재 선수

△체육 전민재 육상선수

"큰 상으로 격려해주신 만큼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민재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열심히 훈련에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세계와 국내의 굵직한 대회에서 정상을 휩쓸며 나라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전 선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유년 시절 뇌염이 뇌성마비로 전환되면서 지체장애 1급의 후천성 장애를 가졌지만 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완근 씨

△봉사 김완근 씨(농업)

"내 고장 일꾼으로 열정을 다한다는 다짐으로 더욱 봉사하겠습니다."

김완근 씨는 전주시 공무원 출신으로 퇴직하고 전주덕진공원 인근에 포도원을 운영해왔다. 2001년에 이곳이 주차장 부지로 확정되면서 조경수를 덕진구청에 기증했다. 이후 진안에서 농장을 운영해왔는데 석돌 민속박물관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명물을 마련하고 이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봉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