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전북인 함께…전북 대도약 시작으로"

전북일보 주최, 익산관광개발㈜·㈜베어포트리조트 후원
제39회 전북대상 시상식 개최…4개 부문 수상자 5명 선정

전북일보 주최 제39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려 수상자(학술교육부분 강일영, 산업부분 김병진, 산업부분 김용현, 체육부분 전민재, 봉사부분 김완근)와 참석내빈,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익산관광개발㈜과 ㈜베어포트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본관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관련기사 14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일영 학교법인 완산학원 이사장(학술교육 부문),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산업 부문),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산업 부문), 전민재 육상선수(체육 부문), 김완근 씨(봉사 부문)가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식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간 지역을 위해 아낌 없이 쏟아주신 열정만큼 도민의 긍지이자 희망의 아이콘으로서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전북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 전북일보가 그 여정에 동반자가 돼 늘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이 있어서 더욱 풍족한 전북공동체가 된 것 같다"며 "다가오는 2024년은 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해인 만큼 우리 모두가 희망찬 전북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은 "삶의 좌절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오신 수상자분들께 존경한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전북에서 많은 분들이 더욱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의 큰 인물을 뽑는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인재가 돼 전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전북대상은 학술교육·문화예술·산업·체육·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