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PEN)전북지역위원회(회장 이정숙)는 최근 전북펜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6회 작촌문학상에 안도 아동문학가, 제3회 고천예술상은 정항석 소설가·이두현 시인이 선정됐다.
심사는 이연희 수필가, 양봉선 아동문학가, 문금옥 시인이 참여했다.
전북펜문학상은 전북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자 향토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이강주(梨薑酒) 조정형 회장이 부친인 작촌 조병희 시인의 문학 정신을 이어받아 제정 후원하고 있다.
작촌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된 회원 중 전북펜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공적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고천예술상은 등단 3년 이상으로 최근 3년 이내 작품집을 발간한 문학가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 오후 4시 전주연가(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대연회실에서 전북펜문학 제22차 정기총회 및 전북펜문학 제22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