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임상규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시스템 관련 실국과장,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화 수탁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전북특자도 출범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데이터 전환 절차, 장애 예방 및 비상대책 방안 등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내년 1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친 모의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전환 작업을 강조했다.
도는 대규모 시스템 전환 작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4개반 36개팀, 총 92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행정정보시스템별로 장애발생 상황을 대비해 장애대응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전환 요청 및 출범 전후로 시스템 관련 사전 조치사항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이 비상체제라 생각하고 보다 경각심을 갖고 출범 준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